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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근 들어 남성에게도 골절이 흔해지고 골다공증이 사회적으로 건강문제의 중요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골다공증에 사용되는 전체비용의 약 20%를 남성들의 골절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평균 60세 남성에게 남은 일생 동안 작은 충격에 의한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25%까지 된다고 합니다.
특히 대퇴골 골절의 빈도는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증가됩니다. 그러나 이런 골절의 증가가 시작되는 연령은 남성이 여성보다 5~10세 정도 늦게 시작됩니다.
나이든 남성이 여성보다 수적으로 적기 때문에 대퇴골 경부(주: 엉치와 무릎부위를 연결하는 넓적다리뼈의 상부 목부위)골절 환자의 절대적 수는 남성이 더 적습니다.
그러나 골절과 동반되는 질병의 수가 많기 때문에 노인 남성에서의 사망률이은 여성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척추골절이 있는 남성들이 척추골절이 없는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다는 사실은 남성에게 골감소증이 척추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원인,병태 생리
- 남성의 골절 원인
남성에게 골절이 일어날 위험은 골량과 역의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남성이 나이 들어 감에 따라 발생하는 골량 감소는 노인 골절률의 증가요인이 됩니다.
남녀 모두에서 골소실률은 연령 증가와 같이 증가됩니다. 또한 골의 양 외에도 뼈의 크기와 구조가 뼈의 강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척추를 갖고 있는 남성들은 척추골절률이 더 높고, 작은 뼈를 갖은 군인들이 훈련 동안 좀더 자주 스트레스 골절을 경험한다는 점입니다.
- 남성에게 낮은 골의 양에 관계되는 요인들
유전적 요소 :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전적인 요소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 : 남성에게 성기능저하는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고,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 성기능저하인 남성의 골량에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환과 부신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농도가 연령증가에 따라 감소하는데, 이것이 골량 감소와 동시에 일어나는 골절 위험의 증가에 기여를 하는가 하는 점은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은 잘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체중 : 체중이 골량의 변화에 기여합니다. 즉 체중이 무거운 남성이 골밀도가 높으며, 체중감소는 노인 남성에서 골소실 및 골절 증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발성(원인불명) 골다공증 : 골절의 원인을 알기 위한 남성환자의 검사결과를 보면 약 1/3에서는 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특발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최근 I형-인슐린양 성장인자(주: 우리 몸의 성장에 관여하는 물질의 일종)와 I형 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단백 3의 농도가 낮은 것이
특발성 골다공증에 관여할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병/약물 : 전신 질환, 약물 및 생활 습관들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있는 남성의 대부분이 뼈의 대사에 영향을 주는 한 개 이상의 2차성 원인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 남성 골다공증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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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차성 |
연령의 증가
특발성(원인불명)
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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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성 |
성기능저하
당질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과다
과도한 음주, 흡연
신장기능저하
위장 및 간질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칼슘뇨증
항경련제
갑상선기능항진증
만성 호흡기질환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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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동불능 상태 |
종양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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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
남성의 골다공증 평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지침은 아직 잘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남성의 골밀도와 골절위험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어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데 이용되어야 하는 표준이 불확실합니다.
따라서 여성들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젊은 남성의 평균 골밀도값으로부터 표준편차값의 2.5배 이하).
50세 이상 남성의 6% 가량이 이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골밀도 측정은 작은 충격에 의한 골절 병력, 방사선학적 검사상 낮은 골량 혹은 척추기형, 골다공증과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 있는 남성들이 시행해야 합니다.
남성 골다공증 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문제는 연령 증가와 관련된 골절 증가가 시작되는 약 70~75세에서는 상당히 가치가 있으나, 이에 대한 비용적인 면은 검토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치료
칼슘과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는 골다공증이 있는 남성에게 골량을 증가시키고, 보전 시키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비록 몇몇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만족할 만한 연구는 없습니다.
여성을 위해 개발된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 및 부갑상선호르몬이 치료의 효과면에서 성별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의 대체요법은 성기능저하 남성에게 골량을 증가시키고, 금기사항만 없다면, 고환기능 이상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골절 증가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불소제제(monofluorophosphate, MFP)가 원인불명의 남성골다공증에 사용되어 골절을 감소시켰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최근 발포정 불소제제가 소개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약은 불소이온과 함께 소량의 칼슘(500밀리그램)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치료 시 추가적으로 칼슘
500~1000밀리그램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국내의 경우도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사회문제가 될 것이므로 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5. 예방법
성장기에는 좋은 영양과 운동이 골량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중요합니다.
골소실과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진 생활습관을 피하고, 무게하중을 받는 운동이 살아가는 모든 기간에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골량과 골절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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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다공증